드래곤 퀘스트 11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후기, 최고의 RPG 게임임에 틀림없다!
필자는 게임을 좋아한다.
어렸을 적부터 온라인 게임이건 비디오 게임이건 가리지 않고 현재까지 꾸준히 게임을 즐겨왔는데, 문득 할만한 게임이 없나 검색하던 도중, 익히 들어오던 드래곤 퀘스트 정보를 유튜브에서 보게 되었다.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는 정말 유명하고, 일본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정말 대작게임이며, 드래곤볼 작가인 아키라 토리야마의 그림체가 중세 판타지와 만나 시너지를 내기 때문에, 재미가 없을 래야 없을 수가 없는 타이틀이었다.
필자 역시 익히 들어왔다.
드래곤 퀘스트 게임 시리즈를 해본 적은 없지만, 항상 아키라의 드래곤볼 그림체와 닮아 있는 드퀘의 이미지가 어디서든 스쳐지나갔고, 재밌게 보던 만화인 '타이의 대모험' 역시 드래곤 퀘스트 영향 하에 있는 것을 뒤늦게 알아챘다...
주변 지인이나, 인터넷에서 평점이 꽤 좋은 편에 속하고, 마침 할만한 게임도 없었기에 본격적으로 드래곤 퀘스트 11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를 시작하게 되었다.
색감 좋고 보기편한 좋은 그래픽.
드래곤 퀘스트 11은 마치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게임에 고스한히 녹여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소름돋을 정도의 그래픽과 색감을 잘 표현해 내었다. 게임을 진행하는 내내, 각각의 매력적인 주인공들의 모델링과 보기 편한 예쁜 색감의 배경 그래픽이 필자를 사로 잡았다. 또한, 캐릭터와 몬스터들의 움직임, 즉, 애니메이션도 아주 자연스러웠고, 조작감 역시 최상위 게임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스무스하고 매끄러웠다.
실사 그래픽에 질려있던 분들이라면 이 드퀘 게임이 정말 반가우실 것이다.
매력넘치는 각각의 캐릭터
드래곤 퀘스트 11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는 주인공 이외에 다른 동료들과 함께 모험을 진행한다.
주인공은 남자 소년으로 바꾸거나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는 없고, 대사가 없다. 이건 드퀘 전통으로 다뤄지는 주인공 표현이라는데 이 부분에 대해선 조금은 이상하게 생각이 들었지만, 게임에 무리가 올 정도는 아니었으니 패스..
정통 중세 판타지 일본식 rpg 게임 답게, 전사, 마법사, 성직자, 그리고 마왕 이러한 구도로 게임 내용이 진행되며, 주인공 동료의 캐릭터들이 너무나도 예쁘고 귀엽고 멋지며 성우분들 또한 역할을 톡톡히 해내주어 정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전해주었다. 특히 필자는 남자여서인지 베로니카가 그렇게 귀엽고, 마르티나가 그렇게 예쁘...읍읍..
예상 가능한 뻔한 스토리지만 막연하게 뻔하지는 않다.
용사가 있고, 마왕이 있다.
이렇게 되면, 결과론적으로 보았을 땐, 스토리가 예상이 간다.
하지만, 주인공이 어디서부터 시작을 했고, 중간에 동료들을 만나 모험을 하고, 마왕을 물리치는 과정에서의 슬프거나 즐거운 일들을 플레이어가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것에 정말 엄청난 매력을 지닌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뻔하지만 뻔하지 않게 끔, 컷 신이나 스토리 방향을 잘 이끌어 만들어 내었다...
필자는 실제로 모든 게임을 완료 후, 심심한 박수갈채를 모니터 앞에서 보내주고 있었다.
엄청난 플레이 시간
필자는 모든 컨텐츠를 완전히 즐기지 않고, 어느정도 즐기는 선에서, 노가다를 조금씩만 하며 플레이한 결과 약 45시간 정도의 플레이타임을 보유하게 되었다. 드퀘 관련 게임 사이트나 공략 사이트의 어떤 사람들은 100시간을 달성한 사람들도 종종 보이니, 요즘 게임에서 드물게 정말 플레이타임이 긴 게임이다.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단점이 될 수도 있으니, 플레이타임도 체크하시어 즐겁게 잘 즐기시면 될 것이다.
2023년 필자가 가장 재미있게 한 게임, 드래곤 퀘스트 11
드퀘 11을 클리어 해보고 느낀 소감은, 적어도 이번년도에 즐긴 게임들 중에서 , 아니 오바해서 근 5년 동안 즐긴 게임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고 잘 만든 게임이라고 본다. 작화, 색감, 모델링, 조작감, 스토리 등등 최고였다....
아직 드퀘 11을 해보시지 않은 분이라면, 게임을 좋아하고 애니메이션, 만화도 좋아하신다면?
드퀘11 게임은 단언하건데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결론
- 드래곤 퀘스트 11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를 플레이했다.
- 근 5년정도 동안 즐긴 게임 중, 단연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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